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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살기

방콕 자유 여행, 3박 5일 중 2일차 (Feat. 그랩타고 여기저기)

by inO_O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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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언제 잠들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1일차가  끝이나고 8시 전에 부지런히 기상을 합니다. 1일차에 뭘 했는지 궁금하시다면? 공항에서 택시타는 법이 궁금하시다면? 보고오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테라스로 나갔더니 아주 습하고 좋네요ㅎㅎ 아침에 기온 무슨일인가여... 여름 미리미리 체험하기.  빠르게 조식 먹어주고 두 번째 호텔로 그랩 타고 이동했습니다.

 

알찬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영양제 챙겨먹기. 그리고 손재주 넘치는 칭기가 만들어준 팁 손톱에 안착. 너무 영롱하니 예쁘지 않나요ㅎㅎ

 

두번째 숙소인 이스트 그랜드 호텔 파야 타이는 따로 포스팅해두었습니다. 여기 숙소 완전 추천이예요!!

 

 

빠르게 체크인해 짐 두고 재정비 후 밥 먹으러 노스이스트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1시 전에 도착했고 10분정도 대기하고 들어갔습니다. 밖에 앉아 있는 동안 메뉴판 보면서 시킬거 고르고 바로 들어가서 주문했어요. 

방콕에 여행 온 한국인들은 다 여기서 볼 수 있답니다. 손님의 대부분이 한국분들이셨습니다. 음식도 빨리 나오고 완전 한국인 입맛 취향 저격이네요. 제일 추천할만한거는 저 공심채 튀김이였는데요. 다른건 많이들 볼 수 있지만 이 튀김은 처음봐서 시켰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 여기 T멤버십 할인 가능합니다. 990바트에서 할인 받아 943바트 지불했습니다. 약 5%정도 할인되네요.

 

식후엔 역시 산책이죠. 더워 죽을 뻔했어요ㅎㅎ 룸피니 공원도 구경할겸 가고 싶은 카페가 룸피니 공원을 지나 있어 약 40분 정도 밖에 있었던 것 같아요. 진짜 땀은 말할 것도 없고 강아지마냥 헥헥 거리는 사람 바로 나예요... 그래도 일안해서 행복햄.

 

그렇게 도착한 카페는 바로 크래프트입니다. 요즘 핫한 호텔 중 하나인 킴튼말라이 호텔 1층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야외 좌석도 있는데 선풍기 있어도 더워서 도저히 못 앉을거 같았어요. 실내 좌석 빌 때 까지 좀 기다리다 앉아서 다들 커피 한잔씩 마셨습니당! 커피 선택지가 많아서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했어요. 저는 크래프트 프리미엄 콜드브루 마셨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디저트는 무난했던거 같습니다. 실내 공간이 너무 예뻤던 카페였어요. 

*펫프랜들리 카페입니다. 큰 강아지도 많았어요..

 

커피 수혈 후 빠르게 그랩 불러 숙소로 다시 왔습니다. 

1시간정도 수영장 즐기고 라운지에서 해피아워 이용해줍니다! 수영했으니 달다구리한거 땡겼는데 가득 준비되어 있었어요. 이게 바로 행복이죠. 먹고 놀고 먹고 놀고 무한반복.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인디마켓을 구경갔습니다. 배불러서 음식이 땡기진 않고 구경만 했습니다. 파는 것들은 강남역의 지하상가들이 야외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목은 마르니까 음료는 마셔줍니다. 더워서 들어간 것도 없지 않았습니다...믹쉐 이거 한국에도 있대요!ㅋㅋㅋ 가격도 저렴하고 버블티 맛있더라구요. 

 

안되겠다 두번째 야시장으로 향합니다. 뱀뱀님이 맞이해주는 이곳은 쩟페어 야시장입니다. 


야시장 구경하다 결국 먹으러 들어갑니다. 랭쌥 작은거 하고 바스킷에 나오는 해물모둠 먹었습니다. 랭쌥은 완전 호불호 갈려요. 국물이 약간 시큼합니다. 그래도 전 맛있게 잘 먹었어요. 해물은 달달한 양념입니다. 매운맛 전혀 없어요. 랭쌥 고기를 여기 찍어먹는게 맛있었습니다!! 아, 맥주는 당연히 함께인거 아시죠ㅎㅎ

돈주고 들어가야 하는 화장실. 5바트 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전혀 깨끗하지 않아요... 웬만하면 참아보는 걸 추천드릴게요. 그리고 막판 스퍼트로 구매한 코끼리 바지랑 코끼리 치마. 역시 태국 오면 하나 사줘야죠~-~

 

 

그렇게 야시장 끝날 때까지(12시 마감) 놀다가 그랩 불러 호텔 가서 또 기절합니다... 3일차로 찾아올게요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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