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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살기

신상 갓심비 호텔, 이스틴 그랜드 호텔 파야타이

by inO_O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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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비행기로 도착한 첫 날, 0.5박 가성비 호텔 후기 잘 보고 오셨나요? 혹시 못 보고 오셨다면 보고 오세요~

 

 

이번에 저희가 아주 큰 맘 먹고 결제한 5성급 갓심비 호텔이스틴 그랜드 호텔 파야타이 입니다. 이 호텔 결정할 때 제일 많이 찾아보고 고민 많이했던 것 같습니다. 방콕에는 좋은 호텔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렇지만 한국인들에게 이미 유명한 호텔들은 너무 비싸거나, 4인이 들어갈 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결정한 호텔입니다.

이스틴 그랜드 호텔 파야타이는 2023년도에 오픈한 신상 호텔입니다!! 저희는 아고다 사이트로 예약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방은 프리미엄 스위트룸 으로 2박에 33,312THB 실제로 1,314,172원 빠져나갔습니다. 조식 포함라운지 이용 포함 가격이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호텔 로비 모습입니다. 시원하게 뚫린 천장고와 저 화려한 조명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희는 11시 반쯤 호텔에 도착했었어요. 먼저 짐을 맡겨두고 점심으로 노스이스트를 갈 예정이었거든요. 그런데 짐을 맡아주시곤 22층으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얼리체크인 해주시나 보다 했습니다.

 

자리 안내해주시더니 차랑 수건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리곤 인적사항 한번 더 체크하셨어요.

 

이 때 저희가 묵을 방이 문제가 생겨서 바로 체크인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5-6시쯤은 되야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하시면서 그 전까지 다른 방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저희 마지막 날 체크아웃 시간을 원할 때 할 수 있게 도와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비행기가 밤 비행기라고 말하니 저녁 8시까지 그 방에 머물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처음엔 당황스러웠으나 결론적으론 숙소에 더 머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원래 방을 들어가기 전에 묵었던 방입니다. 4명이라 룸을 2개(4504,4505호)로 배정해주셨고 바로 이동할 수 있게끔 저희 원래 방 층수와 같은 45층으로 주셨습니다. 룸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던 방이예요. 음료 무료 쿠폰도 주셨습니다.

거실과 침실 나눠져있었고 화장실도 넓고 좋았어요~! 이 방을 보니 저희가 예약한 방은 얼마나 더 좋을까 하는 기대감이 커졌던것 같아요. 

이 방도 2인이 사용하는 스위트룸인 것 같더라구요. 2명에서 오면 이 방도 너무 좋을 거 같네요.

 

 

그래서 저희가 예약한 4인 스위트룸을 방은 어땠냐면요. 일단 저희 방 크기는 85 였습니다. 거실1, 방2, 화장실 3개 였어요.

사진 순서대로 거실, 트윈베드 룸, 트윈베드 룸에 딸린 화장실입니다.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방 구경하는데만 신나서 한참 걸렸어요~~ 물론 영상도 찍었답니다ㅎㅎ

 

다음은 킹베드 룸, 킹베드 안쪽에 딸린 화장실 있구요. 이게 안방 느낌인데 안쪽에 세면대 있는 공간, 더 안 쪽으로 욕조랑 샤워부스 있는 공간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쪽은 제가 왜 사진을 안 찍었을까요. 제일 우측 사진은 샤워부스 없는 현관문 바로 맞은편 화장실 입니다. 

 

웰컴 쿠키도 준비되어 있구요. 냉장고에 드링크도 커피머신에 커피캡슐도 충분히 채워져 있었습니다. 매일 다시 새로 채워주시기요. 여러분 저기 쿠기 애프터유껀데 이 집 쿠키 완전 맛있었습니다!! 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유니콘 건물 2층으로 가시면 애프터유 있거든요. 아이콘시암에서 안 드시고 여기서 드셔도 될거 같아요! 여긴 웨이팅 전혀 없답니다. 

 

이렇게 호텔 1층에서 BTS LINK를 따라 가시면 바로 지상철 타실 수 있습니다! 정말 편하고 좋은 점이었어요. 

 

부대시설 즐기기

 

인피니트 풀 갬성 37층 수영장도 잘 즐겨줍니다~~ 물 차갑다는 말 있었는데 저희는 날이 너무 더워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친구가 옆에서 물 뿌려주고 하지마~ 하는 사진 샷 찍어보세요! 잘나와요ㅎㅎ 처음으로 암튜브도 해보고 많이 신났었네요. 마지막으로 일몰보면서 인증샷 찍으면 수영장 알차게 즐기기 완료!! 여기가 22층 보다 확실히 높아서 야경이 더 예쁠거 같습니다:-)

 

여기가 22층 수영장입니다!! 이날이 더 밝았고 바닥도 푸른색이고 해서 여기 물이 진짜 에메랄드 빛처럼 예쁘더라구요. 사진에 안담겨서 아쉬울뿐.. 그래서인지 여기에 사람이 훨씬 많아요. 선베드도 많아서 서양인들은 누워서 태닝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아 수영장 이용하실 때, 음료 무료 쿠폰 사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층이 노을질 때 진짜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 풍경을 못 봤으니 어쩔 수 없이 다시 와야겠네요?ㅎㅎ

 

!! 참고로 22층도 37층도 수영장 크기가 크진 않습니다 !!

 

다음은 피트니스 입니다. 22층에 있구요. 방 카드 키 찍으면 입장 가능합니다. 복층 구조였어요. 1층은 유산소, 2층은 근력존이네요. 크진 않지만 깔끔하게 있을 것만 딱! 있는 느낌입니다. 헬린이들에게 이 정도면 충분했어요ㅎㅎ

 

7층에 정원도 있다는데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못 가봤어요. 날 좋을 때 정원 가시면 또 예쁘게 사진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해피아워 IN 익스큐티브 라운지

 

신나게 수영한 뒤에는 아무래도 해피아워 즐기러 가야죠ㅎㅎ 기본 커피나 주스부터 맥주, 칵테일, 목테일도 있었습니다. 잔 수는 상관없이 시킬 수 있다고 하셔서 자유롭게 드시면 될거 같습니다:-) MZ샷도 찍어보는 우리. 

 

해피아워 타임의 음식들 입니다. 고기류도 있고 디저트류, 과일 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공간이 크진 않아서 종류가 엄청 많진 않았습니다.

 

물놀이 한 사람은 배가 꽤나 고픕니다... 야무지게 식사랑 디저트까지 즐겨줍니다. 여기서 많이 먹어서 나중에 야시장 가서 많이 못 먹었어요. 나이가 드니 점점 소화력이 떨어지는군요.

 

호텔하면 역시 조식이죠~

첫날은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라운지에 조식 먹으러 갔습니다. 라운지 이용가능하신 분들은 5층이나 라운지 중에 선택해서 조식 드실 수 있어요! 날은 좀 흐려도 뻥 뚫린 뷰.

 

인당 1개만 주문 가능하냐고 물어보니까 또 아니라고 해서 이것 저것 시켜보기. 양이 적어서 궁금하면 다 시켜먹어 보셔도 괜찮을거 같네요.

 

그치만 전 개인적으로 이렇게 요리해주시는 것보다 라운지에 깔려있는 음식이 더 맛있었습니다..ㅎㅎ

 

너무 좋았던 건 씨리얼, 잼, 주스 이런 종류들이 다양해서 좋았어요. 빵순이 눈 돌아가게 조식엔 기본빵 위주로 잘 깔려있군요. 

 

4명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의 조식으로 푸짐하게 식사 완료~~!! 전 완전 빵에 요거트파거든요. 만족스러운 라운지 조식이었답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사정상 2명씩 조식 먹으러 갔어요. 5층으로 가시면 더 마켓이란 장소가 나옵니다. 그 쪽으로 가시면 방 번호 물어보시고 조식 안내 받으실 수 있어요. 

태국하면 유명하다는 꿀이 아주 벌꿀이 통째로. 신기했어요. 맛있더라구요.확실히 라운지보다 공간이 넓어서 종류가 더 다양하더라구요. 5층은 섹션별로 나라 음식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꽤나 공간이 있어서 음식 구경하는데 시간이 더 걸렸네요.

 

역시 풍족한 빵과 씨리얼 종류. 이 호텔에서 한국 사람 많이 못 봤는데 조식 먹으러 간 이 날 몇 팀 보이더라구요. 시간이 없어서 여유롭게 조식을 즐기지 못한게 그저 아쉬울 뿐입니다...

 

이스틴 그랜드 호텔 파야타이의 이것저것

 

  • 아무래도 이 호텔 최고의 장점은 파야타이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바로 수완나폼 공항으로 갈 수 있다는 점 같아요~!! 그래서 첫 날 숙소로 하기에도 마지막 날 숙소로 하기에도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공항철도는 인당 45바트이고, 철도 시간만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트래픽잼이 심한 방콕에서 엄청난 장점 아닐까요? 
  •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이고, 체크아웃 시간은 정오입니다. 
  • 조식 시간 6AM-11:30AM
  • 라운지 해피아워 17:30PM - 19:30PM
  • 수영장 22층 37층 2개 보유
  • 46 ㎡ 부터 시작하는 룸 사이즈
  • 여기 샴푸도 좀 퍽퍽해서 트리트먼트나 컨디셔너 챙기시길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래저래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라운지 이용 가능한게 좀 컸던 것 같아요. 룸도 크고 컨디션도 깔끔하니 좋았고, 직원분들도 늘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다음에 한번 더 이용해보고 싶을만큼 만족도가 좋았던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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