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여행가시면 숙소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예약하시나요? 골든 포이어 수완나폼 에어포트 호텔은 이름만큼 수완나폼 공항에서 약 18km 떨어진 가까운 곳에 위치합니다. 공항에서 택시타고 2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저는 이 호텔을 공항 근처에서 0.5박 하시기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첫날 저희가 밤 비행기로 도착 예정이라 정말 딱 씻고 잠만 잘 수 있는 깔끔한 곳을 원했습니다. 골든 포이어 수완나폼 에어포트 호텔은 그 부분에서 저희 조건에 딱 맞는 가성비 호텔입니다. 4명인 저희가 퀸 침대 2개에서 한 방에 잘 수 있었고, 아고다 사이트에서 1박에 1,182THB였습니다. 한국 돈으론 46,755원 결제되었습니다.
친구들은 공항에서 200바트로 저는 170바트로 호텔까지 택시타고 왔습니다. 호텔 자체에서도 룸당 200바트 내면 공항, 숙소 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호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친구들 먼저 숙소에 도착한 샷, 다 같이 아침 조식 먹으러 가는 샷, 준비하고 본격적으로 방콕 즐기러 나가는 샷. 거울 샷 참 좋아하는 우리들. 숙소 후기 시작해볼까요?
다음 날 퇴실할 때 찍은 모습인데요. 밤에 도착했을 때는 몰랐던 아침의 골든 포이어 호텔 외관은 이렇습니다.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속의 숙소 같아요.
내부 컨디션과 어메니티 입니다. 퇴실할 때 찍어서 좀 이불이 엉망이지만, 퀸 2개 딱 들어가고 맞은편에 작은 테이블이랑 작은 냉장고 있었습니다. 어메니티는 샴푸 바디워시 일회용 양치세트 면봉 샤워캡 정도 있었습니다. 아 여기 샴푸가 좀 퍽퍽했어서 컨디셔너 따로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벌레도 없었고 화장실 컨디션도 괜찮았어요~!!
저희는 7층이였구요 방 테라스에서 본 뷰입니다. 완전 리버뷰였어요:-) 진짜 어느 시골 마을에 온 것 같더라구요. 아침을 깨우는 건 닭소리였습니다. 날씨는 엄청 습하고 또 엄청 습했습니다. 여긴 아마 어항인가봐요.
조식 종류가 많진 않았어요. 여기 사진 찍은게 거의 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1박에 5만원 안되는데 조식이 있다는 게 꽤나 훌륭한거 아닌가요ㅎㅎ
이렇게 간단하게 요기만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아 커피 머신기 따로 있어요! 전 요즘 화이트 아메리카노에 빠져서 여기서도 셀프로 만들어 먹어보는 커피. 커피가 맛있었습니다.
꽤나 깊은 수영장도 있어요~! 조식 먹고 나오니까 한 분이 놀고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빠르게 다음 일정을 소화하러 가야함으로 스킵~~ 아 맞아 옆에 작게 헬스장도 있답니다. 작아도 있을건 다 있는 호텔.
테라스에서도 조식 먹을 수 있지만 다들 실내에서 드셨어요. 이 날씨는 조식을 밖에서 먹을 수 있는 날씨가 아니랍니다... 바쁜 일정이지만 자연친화적인 강뷰에서 사진도 한컷 완료~~
체크 아웃시간은 12시까지지만(체크인은 오후 2시 입니다) 빠르게 퇴실 완료하고 그랩 불러 기사님이 올 때까지 일층 로비에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깔끔하고 저렴했던 골든 포이어 호텔에서의 0.5박을 마치고 저희는 이제 풍성하게 즐기러 다음 호텔인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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