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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살기

방콕 자유 여행, 3박 5일 중 첫날의 기록 (Feat. 수완나폼 택시이용)

by inO_O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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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방콕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3박 5일 자유 여행첫번째 날입니다. 동남아 가시면 많은 사람들이 밤 비행기로 도착하실 거 같은데요. 저도 이번에 저녁 출발해 새벽 1시쯤 수완나폼에 도착했답니다. 사실상 첫날이라고 표현하기 민망하지만 잠 자기 전까지는 전날로 치는거 아시죠?ㅎㅎ

 

 

인천에서 방콕까지 6시간의 비행이 끝나고 수완나폼에 도착했습니다! 수하물 나오자마자 찾아주고 친구들이 기다리는 숙소로 향하기 위해 바로 택시를 타러 갔습니다. 여기서 택시 타는 법 알려드릴게요!! 한번 훑어보고 가시면 조금이라도 빠르게 숙소에 도착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출국장에서 나오시면 2층입니다. 택시 그림을 따라 1층으로 내려가세요.
  • 가시면 Short distance Taxi / Regular Taxi / Large Taxi 이렇게 표지판이 보입니다. (좌측사진 참고)
  • Regular / Large는 택시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명이면 Regular 괜찮아요. 
  • 본인의 상황에 맞춰서 줄 따라 가시면 키오스크 보이고 이용 티켓 뽑으면 택시기사님을 배정받습니다. (중간 사진)
  • 택시 기사님 사기 방지용으로 내릴 때까지 종이는 반드시 들고 계셔야 한다고 해요! 
  • 번호에 맞게 택시 기사님 찾아가시면 됩니다.

혼자 해외에서 택시 탄건 처음이라 저도 미리 찾아봤는데 결국 사람이 직접 해주시는 곳으로 가서 이용 티켓 받았습니다. (위의 좌측 사진에서 콘이 있는 곳이 사무실입니다) 애매하게 눈이 마주치는 바람에...여기도 키오스크랑 똑같이 티켓주니 의심하지 마세요!!ㅎㅎ 저도 처음엔 의심했거든요.

 

티켓 부스 주변에 모여 계시는 택시 기사님 배정 받아서 기사님이 저한테 바로 오시더라구요. 처음에 200바트 부르시길래 저는 미터기 켜고 가달라 요청 드렸습니다. 밤이라 안 밀릴거 같더라구요. 제 숙소는 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골든포이어 호텔이였고 미터기 사용한 결과, 170바트 나왔습니다! (캐리어 비용 포함)

 

호텔이 공항이랑 가까워 다행히 새벽 2시가 되기 전에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내리자마자 앞이 하나도 안보이더라구요. 태국이 진짜 습하긴 한가봐요. 안경에 습기가ㅎㅎ 체크인은 친구들이 미리 했기에 바로 방으로 향합니다. 짜잔!!

친구들이 미리 그랩푸드 KFC에서 배달 음식 시켜놨더라구요! 이게 송크란 축제 기간이어서 송크란 세트랑 징거버거 단품 추가해서 맥주랑 같이 마셨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야식 타임과 함께 수다타임 후 씻고 바로 꿈나라행---

 

여행의 시작은 아무래도 도착 다음날부터 아닐까요?ㅎㅎ 아쉬워서 새벽이 지나도 졸린 토크하다 비몽사몽 2일차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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