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도 오르고 금리도 올랐지만, 작년 2월 출시된 '청년희망적금' 다들 잘 유지하고 계시죠? 파격적인 금리로 자격 요건에 만족했다면 무조건 가입하는 게 유리한 상품이었죠.
혹시, 가입한 작년 2월부터 23년 1월까지 빠지지 않고 50만원씩 넣으신 분 계실까요? 열심히 넣었는데 저축장려금을 못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해당하는 분은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 그중에서도 22년 가입일을 기준으로 3월 자동 이체가 가입한 날짜보다 빠른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적금은 가입일보다 먼저 넣는 선납 형식을 하면 이자를 더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사람이 이렇게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저희는 24개월간 매월 50만원씩 총 1200만원을 적금에 넣습니다. 만기 지급액은 본인 은행의 이자율 + 저축장려금 (최대 36만원)으로 돌아옵니다. 은행 이자율이 가장 높으신 분은 6% 이실 거고 그럼 108만원, 거기다 날짜보다 선납하셨다면 추가로 3만원 정도 더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24년도 2월 만기 이후 받으실 금액은 최대로 다 받으신다면 총 1311만원이 됩니다.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는 상황>
** 2월 말에 가입했고, 자동이체 설정 날짜를 1일이라 가정하겠습니다 **
2022년도 2월 말에 가입한 당일, 50만원이 2월분으로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22년 3월부터 자동이체 설정한 날짜(매달 1일)에 돈이 알아서 잘 빠져나갔을 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2월 1일에 나가야 하는 50만원이 자동이체 되지 않습니다.
WHY? 청년희망적금 입금한도는 일년에 최대 600만원입니다.
그런데 2월 1일을 기준으로 여러분은 이미 22년 2월 ~ 23년 1월 (50만원씩 * 12번)까지 이미 한도 600만원이 채워졌습니다. 따라서 한도 오류 발생으로 23년 2월분은 자동이체가 되지 않습니다.
<2월분 적금 입금 날짜>
자동이체가 시간이 지난 후 알아서 빠질까요?
아니요. 자동이체 재처리는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600만원이라는 입금한도는 일년을 기준으로 합니다. 내가 22년 2월 23일에 가입했다면 입금한도가 리셋되는 날은 2023년 2월 23일입니다.
그러면 입금 한도가 리셋되는 날부터 2월 28일(2월 마지막날) 사이에 2월분을 직접 청년희망적금 계좌로 넣으시면 됩니다. 이 기간에 진행하셔야 미납처리 없이 진행됩니다. 이후 3월부터 자동이체는 다시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2022년 청년희망적금 신청한 날 : 2022년 2월 2★일 → 2023년 2월분 입금 날짜 : 2023.02.2★일~02.28일
저는 신항은행 SOL(쏠) 앱에 들어갔을 때 청년희망적금과 관련된 팝업창 뜨는 것 보고 해당 내용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원래는 팝업창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것도 다시보지않기 눌렀다면 저축장려금 사라질 뻔 했군요.
일년 전에 가입하실 때 서버가 지연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다들 열심히 24개월동안 적금하실거잖아요. 올해 2월분 저축 누락으로 약 100만원의 금액이 허망하게 날라가면 너무 아깝잖아요. 다들 본인 청년희망적금 날짜 확인하시고 미납되지 않게 신경써서 내년 2월에 이자 + 저축장려금까지 최대로 받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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